팔라우 이동방법과 기본 정보

최종공항
KOROR (ROR)

시즌
11월~4월

수온
27~29℃ 

날씨
우기:5~10월 / 건기:11~4월

팔라우는 미크로네시아의 서쪽에 위치하였으며 340개에 달하는 섬들로 구성된 나라입니다. 팔라우의 면적은 제주도의 1/4 밖에 되지 않지만 '신들의 바다 정원' 이라 불리울 만큼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어 나라 전체가 관광지화 되어있으며 세계 최초로 100% 해양 보호구역으로 보호받고 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와 시차는 없으며 1년 내내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지만 건기인 11~4월이 다이빙 하기 가장 좋습니다. 팔라우는 크게 코롤섬, 펠릴리우섬, 북부지역의 3군데로 나뉘며 섬마다 각기 다른 특색이 있고 관광상품이 다양해 일반 육지 여행으로도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건기에는 동쪽에서 바람이 불어오므로 록 아일랜드 서쪽에 위치한 포인트에서 다이빙하기 편하며 조류가 거의 없어 초심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블루코너(Blue Coner)는 팔라우 3대 포인트 중 한 곳으로 상어, 누디, 바라쿠다, 참치 등 600여종의 수중생물을 볼 수 있으며 화려하고 산호들이 가득찬 곳입니다. '만타의 성지'라 불리우는 저먼 채널(German Channel)은 만타 크리닝 스테이션으로 높은 확률로 만타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포인트들은 때로는 조류가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중급 이상의 다이버들에게 추천드리며 조류걸이를 반드시 준비하셔야 합니다. 2차 세계대전 때 침몰한 60m 길이의 난파선이 가라앉아 있는 헬멧렉(Helmet Wreck) 포인트 또한 색다른 곳이며 실제로 사용된 탄약과 무기등의 유류품이 남아 있어 수중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외 블루홀, 펠릴리우 코너 등 팔라우에서 꼭 가봐야 할 훌륭한 포인트들이 많이 있으며 같은 포인트라도 매번 다른 느낌을 주는 다이빙이 가능한 곳입니다.

무엇보다 팔라우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젤리피쉬 레이크입니다. 이 곳에는 지각활동으로 해수의 높이가 달라지면서 바닷물이 한 곳에 고이는 바람에 바다로 빠져 나가지 못한 수만의 해파리들이 갇혀 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천적이 없이 해파리만 서식해 왔기 때문에 그들은 독성을 잃어버렸고, 광합성을 하기 위해 수면 가까이 올라오기 때문에 함께 스노쿨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젤리피쉬 레이크는 팔라우에서 약 8군데 정도 형성되어 있으나, 보호를 위하여 1군데만 입장이 가능(입장료 및 환경세 100불)합니다. 시기에 따라 개체수가 적은 때에는 입장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팔라우는 전세계적인 다이빙 지역으로써 동양권 다이버들뿐만 아니라 서양인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일주일에 두번씩만 운항하기 때문에 일정을 자유롭게 조절하기 힘든 곳입니다. 목요일 밤에 출발하여 2.5일 다이빙을 마치고 월요일 오전에 돌아오는 코스가 일반적이지만 이 짧은 여정으로는 팔라우의 1/10 도 즐기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많은 분들이 재방문을 가장 많이 하는 곳이 이곳이며 항공권 스케쥴에 맞춰 5일 또는 9일 체류를 하기도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이러한 번거로움 없이 리브어보드를 이용하여 팔라우의 다양한 포인트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팔라우를 운항하는 리브어보드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파인드블루와 지금 바로 상담하세요.

팔라우를 운항하는 리브어보드

 파인드블루 홈페이지에 소개되지 않은 리브어보드에 대하여도 문의 및 예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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